대봉감 식재 전 구덩이 파고 준비하기

1. 대봉감 심기 전에 구덩이를 먼저 파야 할까?

 

✅ 네, 구덩이를 미리 파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덩이를 미리 파두면 토양이 숨을 쉬고, 퇴비와 비료가 토양에 잘 섞여 뿌리 활착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최적 시기 : 심기 2~4주 전에 미리 파놓으면 좋습니다.

이유 : 땅을 미리 파두면 토양이 부드러워지고, 공기가 통하며, 퇴비와 비료가 잘 섞여 토양 환경이 개선됩니다.

2. 구덩이 크기와 파는 방법

너비 : 50~70cm

깊이 : 50~60cm

파는 방법
 

1. 먼저 표토(위쪽 20~30cm의 기름진 흙)와 심토(아래쪽 단단한 흙)를 분리해 둡니다.


2. 나무를 심을 때, 표토를 먼저 사용하고 심토는 나중에 덮습니다.

3. 구덩이에 넣어둘 퇴비와 비료

대봉감은 배수가 잘되고 유기물이 풍부한 땅에서 잘 자라므로 퇴비와 비료를 적절히 섞어 구덩이에 넣어주면 좋습니다.

-  구덩이에 넣어둘 추천 퇴비와 비료

• 완숙 퇴비 (소, 닭, 돼지 퇴비)
• 석회 (소석회, 규산질 비료)
• 인산질 비료 (용성인비, 계분 비료 등)

 

-  퇴비와 비료 사용 시 주의할 점

 

구덩이 바닥에 퇴비와 비료를 직접 넣으면 뿌리가 닿을 때 비료 피해(비료 타는 현상)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퇴비와 비료를 구덩이 흙과 충분히 섞어준 후, 2~3주간 숙성시키고 감나무를 심으면 좋습니다.

4. 감나무 심기 직전에 추가할 것

잘 부숙된(썩은) 퇴비 + 상토(부드러운 흙) 혼합물을 구덩이에 추가하면 좋습니다.

감나무를 심기 직전, 구덩이 속 토양이 너무 단단하면 부드러운 흙(상토)과 퇴비를 1:1로 섞어 뿌리 주변을 덮어주면 뿌리 활착에 도움됩니다.

5. 감나무 심은 후 관리

나무가 흔들리지 않게 지지대를 설치합니다.

물주기: 심은 후 일주일에 2번정도, 3일 간격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멀칭(잡초 방지) : 부직포나 왕겨, 볏짚 등을 깔아주면 수분 유지와 잡초 예방이 가능합니다.


정리

1. 감나무 심기 2~4주 전 구덩이를 파둔다.


2. 퇴비(완숙퇴비), 깻묵, 석회, 인산비료 등을 구덩이 흙과 잘 섞어 미리 넣어둔다.


3. 심기 직전에는 부드러운 흙(상토)과 부숙된 퇴비를 추가해 뿌리 활착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