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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이야기

숨어우는 바람소리 트레몰로 하모니카 연습하기

by 활기찬무크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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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우는 바람소리"는 한국의 전통 가요로,  가수 이정옥님이 부른 대표적인 곡인데요,
감미로운 멜로디와 이정옥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당시의 대중가요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곡의 원곡 키는 G키입니다. 여기서는 C키 트레몰로 하모니카로 연습해보겠습니다


1. 숨어우는 바람소리 악보

 먼저 악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악보 1>

 

4/4 박자의 곡으로 멜로디는 크레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박자가 조금 까다로운데요,

특히 반박자 쉬고 들어가는 부분이 많아서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악보 2>


그리고, 고음 영역이 많습니다.

고음부 "레, 미, 파, 솔"까지 나오는데,

특히 고음부의 자리 배열을 잘 살펴보고 각 음에 맞는 구멍을 잘 찾아서 연습하도록 합니다.

 

2. 각 구간별 연습하기

노래는,

전주와 앞부분, 그리고 간주가 있고 다시 후렴구로 이어지는데요,

 

모두 7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연습해 보겠습니다.

 

2-1  1번째 구간 연습

<숨어우는 바람소리 배우기 (1)>

첫번째 구간은 전주부분, 그리고 도입부 부분까지입니다.

 

첫번째 마디는 전주로 8분음표가 이어지는데요, 부드럽고 여리게 시작합니다.

통상 MR을 들으면서 연주할 때는 전주는 그냥 듣기만 하지만,

지금은 연습하는 단계니까 전주 부분도 연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3번째 마디가 조금 박자가 어려운데요,

한박과 반박이 붙임줄로 이어져 있다보니 한박 반을 불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반박을 불어주고 이어서 16분 음표 4개를 부드럽게 연주를 해 줍니다.

그 다음부터는 8분음표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이 8번째 마디로 가사가 시작되는 부분인데요,

전주에서 2박이 연주되고 나서 반박을 쉬어준 다음 곧바로 "갈"자로 가사가 들어가는데,

 

이때 "갈"이 한박이고 "대"가 반박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연습할 때 박자에 신경을 많이 써 가면서 연습하기 바랍니다.

이 부분이 제 박자에 맞춰 들어가지 못하면 시작을 못합니다.

 

2-2 두번째 구간 연습

<숨어우는 바람소리 배우기 (2)>

두번째 구간은,

"통나무집 창가에"로 시작하는 부분인데요,

이 마디에서 앞쪽에 세박자, 그리고 반박을 쉰 다음에 "솔"음이 반박자로 시작되는 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길떠난" 부분도 앞쪽에 세박자, 그리고 반박자를 쉰 다음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으로, 

14번째 마디는 16분 음표가 붙임줄로 이어져 있으므로 반박자로 해 주면 됩니다.

 

2-3 세번째 구간 연습

<숨어우는 바람소리 배우기 (3)>

세번째 구간은,

도돌이표가 있는 마디로,

앞에 3박자 음이 있고 반박자를 쉰 다음, 반박자를 16분 음표 2개로 쪼개져 있습니다.

 

그래서 하모니카로 불때는 16분 음표 "솔파"를 약하게 불면서 연결이 되도록 합니다.

나머지는 2번째 구간과 거의 같습니다.

 

2-4 4번째 구간 연습

<숨어우는 바람소리 배우기(4)>

4번째 구간은,

19번째 마디로 반박자를 쉬면서 "둘이서 걷던"으로 들어갑니다.

 

이 구간에서는 한박자 반 음과 반박자 음이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2-5 다섯번째 연습 구간

<숨어우는 바람소리 배우기 (5)>

다섯번째 구간은,

26번째 마디로 앞쪽 3박자 다음에 8분 음표 이어지는 부분은 앞에서 반복되는 패턴이구요,

27번째 마디에서 한박자 반 음을 낸 다음에 8분음표 2개가 붙임줄로 이어지는 부분에서 박자에 신경을 써서 연습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28번째 마디에서는 16분 음표 2개가 이어지는 부분을 조심하고, 29번째 마디에서 파# 음이 나옵니다. 그래서 C# 하모니카로 옮기는 부분을 부드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하기 바랍니다.

 

하모니카 2개를 들고 연습하는 부분은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2-6 여섯번째 연습 구간 

<숨어우는 바람소리 배우기 (6)>

6번째 구간은,

31번째 마디에서 중음 "도"에서 고음 "도"로 올라가는 부분이 어렵습니다. 한 옥타브를 부드럽게 올려서 연주하는 부분이 쉽지는 않을텐데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모니카가 익숙해지면 중음 "도"에서 고음 "도"로 하모니카를 이동해서 하는 것보다는 하모니카를 약간 꺽어서 고음 "도"를 찾아가는 방법을 사용하기 바랍니다. 

 

2-7 일곱번째 연습 구간

<숨어우는 바람소리 배우기 (7)>

일곱번째 구간은,

35번째 마디로 여기는 간주 부분입니다.

MR을 깔고 연주를 할 때는 이 부분은 그냥 듣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에서는 간주이지만 하모니카로 연습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40번째 마디에서 한박자 반 다음에 16분 음표 2개로 연결되는 부분이 고음부분 "미, 파, 솔, 파"이기 때문에 좀 어렵습니다. 

고음의 한음 한음을 잘 찾아가야만 깨끗한 음을 낼 수 있는데 이 부분을 신경써서 연습을 하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숨어우는 바람소리" 노래 한곡을 구간을 나누어 하모니카로 연습해 봤습니다.

 

비록 하모니카 음은 아니지만,

제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음표를 그리고, 메트로놈에 맞춰서 노래를 연주하는 영상을 보여드리면서 연습을 하도록 했는데요,

 

멜로디와 박자에 신경을 써 가면서 한 구간 한구간씩 트레몰로 하모니카로 연습을 하다 보면 노래 한곡을 완주하는 나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노래를 좋아하는 트레몰로 하모니카로 완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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