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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이야기

섬마을 선생님 트레몰로 하모니카 연주법 및 주의할 점

by 활기찬무크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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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박춘석 작곡 이미자 선생님이 부른 '섬마을 선생님'을 트레몰로 하모니카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래 소개

'섬마을 선생님'은 박춘석 작곡, 이미자 선생님이 부른 감성적인 곡으로, 1960년대 한국 가요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잔잔한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가 특징이며, 하모니카로 연주하면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조할 수 있습니다.

2. 곡의 특징

  • 서정적인 멜로디: 느리고 부드러운 흐름을 가지며, 음과 음 사이의 연결이 중요합니다.
  • 긴 호흡 필요: 긴 음을 유지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안정적인 호흡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 감정 표현 중요: 원곡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비브라토와 강약 조절을 활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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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트레몰로 하모니카 연주 시 주의할 점

3.1. 호흡과 연주 강약 조절

'섬마을 선생님'은 부드러운 음색이 중요하므로, 너무 강한 바람을 불어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일정한 호흡을 유지하면서도,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강약을 조절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2. 레가토(끊기지 않는 연주) 연습

멜로디의 부드러움을 살리기 위해 음과 음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텅블럭(Tongue Blocking)으로 연주하면서 자연스러운 연결이 가능하도록 연습합니다.

3.3. 악보 해석 및 연습 방법

기본적으로 C키 하모니카를 사용해서 연습을 하고, 고음과 저음 사이로 이동이 많습니다. 이동할 때 정확하게 음의 위치를 잘 잡도록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멜로디 라인은 패턴을 익혀서 연습하기 바랍니다.

4. 연습 방법

  1. 멜로디 익히기: 먼저 노래를 충분히 들어보고 멜로디를 입으로 흥얼거리며 익혀봅니다.
  2. 느린 속도로 연습: 처음에는 천천히 연주하며 음정과 리듬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호흡 조절 연습: 긴 음이 나오는 부분에서 적절한 호흡 조절이 가능하도록 연습합니다..

5. 구간별 연습하기

5-1 첫번째 구간 연습하기

 

첫번째 구간은 전주부분입니다.

이 노래는 2/4 박자인데, 연습할 때 8분음표를 한박자로 세면서 연주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즉 16분 음표는 반박자, 8분음표는 한박자, 4분음표는 2박자, 2분음표는 4박자로 세면서 연주하시면 박자에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첫번째 마디와 세번째 마디  점8분음표 부점 리듬을 잘 살려주세요.  

그리고 4번째 마디에서 "레 미레 도라 솔라 솔"로 저음 솔과 라가 나오는데요, 

저음을 연주하실 때에는 호흡을 중음 영역에 비해 훨씬 적은 호흡량으로 하모니카를 연주하세요.

 

9번째 마디에서는 도 음이 4박자 그리고 다음에 오는 도가 한박자 합이 5박을 연주해 주고 나서 16분 음표인 "미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박자에 신경을 써 주세요.

 

5-2 두번째 구간

 

두번째 구간은 본주에 해당합니다.

저음 "솔 라솔"로 시작하는데 첫째 음 "솔"이 3박자입니다. 그리고 저음영역을 연주할 때는 호흡량을 많이 줄이고 음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신경써 주세요.

 

17번째 마디에서 "레 레미 솔라솔 미솔" 가 이어지는데, 16분음표와 셋잇단음표 이어서 16분음표가 나옵니다.

메트로놈 박자를 많이 들어보고 박자에 신경써서 연주해 주세요.

그리고 셋잇단음표를 연주할 때도 짧은 호흡으로 끊으면서도 소리는 이어지도록 신경쓰세요.

 

5-3 세번째 구간

 

세번째 구간입니다.

 

22번째와 23번째 마디에서 저음 영역이 계속 이어지고 저음 "미"까지 떨어집니다. 하모니카 저음 영역의 자리를 다시 한번 생각을 잘 해서 정확한 음정을 낼 수 있도록 연습합니다.

 

24번째 마디에 소선율이 나오는데요, 16분 음표와 셋잇단음표, 다시 16분 음표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박자에 신경쓰세요.

 

5-4 네번째 구간

 

마지막 구간입니다.

 

32번째 마디에서 중음 "도"에서 저음 "도"까지 떨어집니다. 특히 저음 "도"는 텅블럭으로 연주했을 때 하모니카 첫 홀 위치보다 더 왼쪽으로 혀를 하모니카 바디에 대야 한다는 걸 명심하세요.

그리고 저음역 "도레미솔" 을 소리 낼 때 호흡량을 최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음이 연결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4번째 마디에서 저음 "솔"에서 중음 "솔'까지 한 옥타브가 올라갑니다. 정확한 음자리를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하세요. 하모니카를 조금 안쪽으로 꺽어서 최단거리로 이돌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6. 마무리

'섬마을 선생님'은 감성을 깊이 담아 연주할 수 있는 곡으로, 트레몰로 하모니카의 매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곡입니다. 기본적인 연주법을 익히고, 감정을 담아 연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아름다운 연주를 완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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